[부산일보] 한국대중음악박물관, 한민족 노래 최초 녹음한 실린더 음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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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 한민족의 노래를 최초로 녹음한 실린더 음반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23일부터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 공개되는 실린더 음반은 미국 국회 도서관에 전시중인 원본을 어렵게 복사한 것이다.
특히 이는 1998년 프로바인 교수가 "1896년 7월 24일 미국의 인류학자인 앨리스 플레처가 워싱턴에서 3인의 조선인 소리를 처음 담았다"고 소개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녹음본이다.
6개의 실린더 음반에(1896.7.24. 안종식 이희철 양손 콜럼비아)는 모두 11곡의 다양한 소리가 실려있다. '단가' '매화타령' '애국가Ⅰ' '애국가Ⅱ' '간주-손장단' '사랑 노래 아리랑Ⅰ' '사랑 노래 아리랑Ⅱ' '사랑 노래 아리랑Ⅲ' '설화 노래 제비 잡는데' '동요 달아달아' '마일 맨의 노래'가 바로 그것.
이 실린더 음반은 음악 역사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학술적으로도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 비록 복사본의 형태지만 실린더 음반으로 복각했다는 것에서 이번 음반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하 기사 전문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509210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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