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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대중음악계 소식 - 한국 대중음악 박물관 개관…기록물 약 7만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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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대중음악박물관
댓글 0건 조회조회수: 2,852회 작성일 15-06-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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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그제(25일) 한국 대중음악 박물관이 경주에서 개관했습니다. 각종 대중음악 자료와 음반 등이 전시돼 있어 음악팬들의 관심이 뜨거운데요.

 

음악계 소식 대중음악평론가 서정민갑씨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 기자 】

네, 경주 보문단지에 개관한 대중음악 박물관은 기업가 유충희씨와 대중음악 전문가들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물인데요. 

 

박물관에는 원통형 유성기와 SP, LP, CD, 카세트테이프를 비롯한 각종 기록물 약 7만점이 전시됐습니다. 

 

특히 박물관에는 박채선과 이류색이 부른 ‘이 풍진 세월(희망가)’과 이정숙의 ‘낙화유수’를 비롯한 한국 대중음악 초기의 음반과,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던 걸그룹 김시스터즈의 현지 음반, 국내 록 밴드 최초의 음반인 키보이스와 애드훠의 음반 등 가치 있고 희귀한 자료들이 망라돼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포크 싱어송라이터 한대수의 헌정 음반이 발표돼 화제입니다. 

 

‘행복의 나라로’, ‘물 좀 주소’, ‘바람과 나’를 비롯한 한국 포크의 명곡들을 내놓고, 포크와 록을 오가며 뛰어난 음악 세계를 보여준 한대수의 데뷔 음반 40주년을 기념한 프로젝트인데요. 

 

강산에, 신대철, 윤도현, MC 메타, 이현도, 장기하, 전인권, 조영남 등 한국의 대표 뮤지션들이 한대수의 대표 곡을 리메이크해서 헌정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대중음악계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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