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경주에 대중음악박물관 개관…1900년~K팝까지 7만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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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대한민국 대중가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 지난 25일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에서 개관한 가운데 박물관 관계자가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15.04.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
27일 오후 대한민국 대중가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 지난 25일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에서 개관한 가운데 박물관 관계자가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15.04.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
우리 대중가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에 개관했다. 관람객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청각실 모습/2015.04.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
우리 대중가요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에 문을 열었다.
27일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 따르면 지상 3층인 이 박물관은 1091㎡규모로 1929년 한국 최초의 유성기 음반인 이정숙 낙화유수와 2012년 지구촌을 휩쓸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LP한정판 등 1902년부터 K-POP까지 7만여점의 다양한 음악 자료를 전시했다.
영화 OST특별관, 한국 최초 댄스가수 이금희 쇼케이스패널, 어린이관, 신중현관, 한국대중 음악 100대 명반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LP제작과정 패널, 소리재생기패널 등 K-POP 100년사의 주요 음반과 1920년대 무성·유성영화 시절 사용했던 웨스턴 일렉트릭, 웨스턴 일레트릭 미로포닉 시스템 등 진귀한 음향 시스템도 볼 수 있다.
2층에는 남진, 이시스터즈, 이금희, 김상희, 현미 등 가수들이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과 한대수, 윤연선, 김목경, 김두수, 이장혁 등이 기증한 기타가 전시돼 있고, 3층에는 세계 최고의 오디오와 스피커 등이 전시돼 있다.
개관은 매일 오전 9시~오후 7시이며 입장료는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경주시민은 20% 할인된다. 문의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054-776-5502).
choi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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